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3월 5일, 경찰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김창겸, 정기한 해양경찰 간부후보생(제61기) 2명에 대해 경찰서 실무 실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생 2명은 오는 3월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경찰서 경무 기획과, 경비구난과 등 각 기능에 순환 배치되어 △해양경찰 인사 운영 체계 △경비 함정 운용법 △유도선, 수상레저 안전관리 △수사 사건 조서 작성 방법 △정보 자료 처리 요령 및 보안사범 처리법 △해양 오염 방제 장비 운용 등의 실습 교육을 통해 오는 4월 경위 임용과 동시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기르게 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간부후보생 치안 현장 실습은 자칫 이론에만 치우칠 수 있는 학교 교육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양경찰의 미래 구상과 해양 안전, 환경 등 각 분야별 과제를 각 후보생에게 부여하여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하고 “제61기 간부후보생들이 이미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있어 교육 효과에도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매년 초 간부후보생 10명 정도를 모집하고 있는데, 합격 후 1년간 경찰교육원에서 육상경찰 간부후보생과 함께 교육을 이수한 후 경위로 임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