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의 농업과 농촌 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3년 익산농업인대학’의 입학식이 5일 열렸다.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이종석 익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배움의 문에 들어서는 118명의 농업인대학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종석 부시장은 “탑마루 농산물이 23가지 품목으로 확대되며 인기를 끌 수 있는 배경에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농업인 여러분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꾸준한 배움을 통해 지역의 농업과 농촌 발전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박상식 지역아카데미 연구원이 특별강사로 나서 ‘농업, 농촌에 플러스 알파를 입혀라’를 주제로 사고의 전환과 새로운 발상이 농업현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에 대한 열정적인 강의를 펼쳐 농업인대학 입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였다.
친환경농업, 한우경영 심화반과 농산물 가공 기초반 3개 학과의 익산농업인대학 신입생들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0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극복할 다양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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