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9일까지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제15차 World-OKTA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업체 150여개사와 해외동포 바이어 400여명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오늘 18일 열린다.
World-OKTA 수출상담회는 세계 각국에서 성공한 유력 한인 무역인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서 유럽금융위기, 중국내수시장 침체, 환율하락 등에 따른 세계경제 불황이 올해에도 쉽게 호전될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도내 중소기업에게는 어려움을 타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수출업체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환율하락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금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수출상담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설명회를 4. 15일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설명회에서는 수출경험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에게 수출상담에 필요한 정보 및 수출상담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설명회 자리에 참석한 군산소재 A기업 관계자는 환율하락, 세계경기 침체 등으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여 수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번 수출상담회는 식품, 기계,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의 도내 유망 수출품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어 상담성과에 대한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제품수출이 다양화 되고, 주요 수출국도 다변화 되고 있어 중소기업의 역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사후까지 관리하는 책임마케팅을 구현하여 전라북도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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