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학교급식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도 안전먹거리에 대해 알고 선택하는 것, 자녀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5회에 걸쳐 화성시 동부출장소에서 화성오산교육청의 협조로 각 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급식소위원 등 약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화성시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 올바른 육식문화,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화성시내 급식 공급 농가체험, 학교급식과 학부모의 역할 등 먹을거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을 이수하면 ‘화성시 학교급식 안전먹거리 지킴이’로 학교급식공급농가 체험, 업체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학교에서는 정크푸드나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품 맛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의 입맛을 바꾸기 위해 채소가 많이 들어간 제철요리를 급식에 넣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가정에서도 안전먹거리를 식단에 올리는 노력이 함께 이루어질 때 학생들의 건강에 근본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12년부터 (사)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을 통해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햇살드리 인증)을 학교급식에 직접 공급해 왔으며, 올해는 공급 농산물 품목확대와 관내 농산물을 가공품으로 만들어 공급할 목표를 갖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화성시 로컬푸드 정착에 힘쓰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