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평택시연합회(회장 김순구)는「제1회 지평연 복지복럼」를 2013년 6월12일(수) 오전 10시 30분, 평택남부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아동・청소년의 행복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교육당국이 초등돌봄교실 확대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초등학교의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무상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오후 5시까지인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전면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초등돌봄교실 확대 정책과도 연계돼 있다.
지난해 1천603개 학급인 돌봄교실은 올해 1천629개 학급에 달하는 현실에 수요는 많지만 전체적인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재 초등 돌봄교실의 현실이다. 이러한 정책방향은 방과 후 서비스 유사 서비스 제공기관에서의 중복적 기능으로 다양한 문제점을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평택지역에서는 앞선 복지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개별 민간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평택시연합회가 주체가 되어 순수 민간정책연구회 역할로서의 ‘복지포럼’을 발족하여 ‘제1회 지평연 복지포럼’을 개최하고자 한다.
‘제1회 지평연 복지포럼’을 통해 방과후 돌봄사업의 다양한 주체간의 융합을 위한 협업 시스템 모델과 정책을 연구개발하여 다양한 우려점을 미연에 방지하고, 중앙적 복지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자 한다.
이날 포럼의 1부 행사로 지역 건강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연구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민간시설종사자로 구성된 ‘지평연(지역아동센터평택 연합회) 복지포럼’을 발족하고자 한다.
2부 행사로 “아동・청소년의 행복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복지시설, 교육지원청, 학부모님을 모시고「제 1회 지평연 복지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민관복지시설들이 협력하여 학교, 가정, 복지시설들의 네트워크 터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포럼을 기획하고 있는 평택복지재단 서준호기획연구실장은 “평택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을 위하여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 방과후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 참석하셔서 발전적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를 한다.
이번 포럼의 토론과제로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하는 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유사 서비스 제공 기관내에서 아동에 대한 서비스의 절대량의 차이 등이 발생하는 등 아동권리 침해의 가능성이 사회적으로 제기 되고 있고,
무차별적인 서비스 중복과 폐쇄성으로 서비스의 질이 낙후될 뿐 아니라 예산 낭비도 우려되므로 다양한 예산의 확보와 공유가 필요하다. 이에 아동중심의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담아낼 수 있는 지역사회의 모델을 개발하여 아동의 욕구충족 및 권리를 보장하고자 한다.
이 날 기조발표로 김홍원선임연구원(한국교육개발원 방과후학교연구팀장)은 ‘초등 방과후 돌봄 강화 정책 및 지역사회 방과후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방과후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들 간의 연계협력구축을 위한 역할이나 활동들은 방과후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 지자체, 교육(지원)청 등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한다.
토론자 성태숙 (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위원장은 질 높은 방과후 돌봄을 위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네트워크 구축의 원칙과 필요성 측면에 대해, 이승표평택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교에서의 돌봄교실 운영 현황과 과제 측면에 대해, 전명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본부장은 방과후 아동ㆍ청소년 돌봄 서비스의 제도적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본 포럼의 토론회는 강진철교수(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아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담아낼 수 있는 지역사회의 모델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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