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영임)는 20일 성암복지원, 벧엘요양원, 애린양로원 등 3개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파자마’ 200여벌을 전달했다.
‘사랑의 파자마 나눠드리기 사업’은 2013년 김제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으며, 회원 20여명이 센터 사무실에서 손수 200여벌의 파자마를 만들어 관내 노인복지시설 입소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벧엘요양원 시설장 유한명씨는 “정성이 가득한 파자마를 입고 어르신들이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임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에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성심껏 소외된 어르신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140여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중이며,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소외계층 밑반찬 전달, 친환경비누 만들기, 자연 보호 캠페인 등 지역봉사 활동을 펼쳐나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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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