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일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밀도의 50%이상 분류되자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가 일본 뇌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 1일~3일에 채집된 모기로 64.4%가 분류됐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일본뇌염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모기활동이 활발한 7월~10월 하순까지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불가피한 경우는 긴팔, 긴 바지 옷을 입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여야 한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1차 접종 생후 12개월,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7일~10일, 3차 접종 1년 후, 추가접종 만6세 ,만12세 미접종자 아동은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여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