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7월 9일 새벽 4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해수욕장 매바위 근처에서 자살을 암시하며 실종됐던 방모씨(여,30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방모씨는 남편과 다투고 난 후 9일 새벽 1시 55분쯤 지인들에게 자살하고 싶다는 문자를 보낸 뒤 자신의 차를 몰고 나가 실종됐었다.
9일 오전 3시 40분 화성서부경찰서로부터 수색 협조 요청을 받은 평택해경은 방모씨의 차가 발견된 제부도에서 육경, 소방대원들과 함께 해․육상 합동 수색 작업을 벌였다.
실종됐던 방모씨는 수색 시작 30분만인 오전 4시 10분쯤 해수욕장 안전 관리를 위해 제부도에서 근무 중이던 평택해경 대부파출소 최성연 경사에 의해 제부도 해수욕장 매바위 근처에서 만취 상태로 발견됐으며, 화성서부경찰서 실종팀에 인계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