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7월 27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 선착장에서 평택해경 대부파출소 경찰관과 동호회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력 패러 글라이더 해상 추락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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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 패러 글라이더 : 낙하산에 동력 기구(소형엔진)을 장착한 비행 체로서 새로운 항공 레저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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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르고 있는 동력 패러 글라이더 해상 추락 사고에 신속 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훈련은 조종자가 기구에 탑승한 상태에서 바다에 떨어진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됐다.
대응 훈련은 동력 패러 글라이더 조종자가 입수한 후 안전벨트를 푼 뒤 탈출하고, 평택해경 대부파출소 구조 고무보트와 민간 구조대 보트가 출동하여 조종자를 구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평택해경은 또 동력 패러 글라이더 동호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해상 추락 시 탈출 요령과 안전 비행 요령을 교육하기도 했다.
평택해경 대부파출소 소장 조상현 경감은 “최근 동력 패러 글라 이더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사고 예방 차원에서 동호회원을 상대로 탈출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해상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올해 7월 21일 부산에서 동력 패러 글라이더가 바다에 추락하여 조종자 1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동호회원 등을 상대로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할 방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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