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지난 29일 오후 5시에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17회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차기임원의 취임(연임), 김제사랑장학금지급규정 변경 등 장학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 필요한 안건들을 심의하였다.
이건식 이사장은 ‘김제사랑장학금을 받고 공부한 학생이 초등교사와 법조인의 꿈을 이루고 고향 후배들을 위해 수혜자가 아닌 후원자로서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등 성공적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매년 옥수수 농사를 지어 장학금을 기탁하셨던 왕재철 할아버지가 지난 5월 작고하셨음을 매우 애석하게 여기며, ‘고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반드시 우리시가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회무보고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등 사회배려대상에 대해 2011년부터 지평선학당 수강생 선발시 20%를 우선 선발하여 왔으며, 올해부터 장학지원 다양화『희망열기』사업을 추진 다문화가정 고등학생과 귀농·귀촌 대학생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여름방학기간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진정한 우리(共同體)를 형성하고 자신의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학교실과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사회배려대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골고루 수혜가 가능하도록 장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장학재단은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해 관내․관외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2․3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대비 특강』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수능영어 듣기가 34%에서 50%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방학기간에 중·고등부『영어듣기 특강』을 개설해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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