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8월 21일 오후 4시 15분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매바위 인근 해상에서 조류에 휩쓸려 표류하고 있던 조모(여, 51세)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된 조모씨는 이날 오후 4시쯤 제부도 매바위 근처에서 수영을 하다가 조류에 의해 먼 바다로 휩쓸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모씨가 바다에 표류하자 조모씨와 함께 관광을 온 일행이 화성 서부경찰서 제부도 여름파출소에 구조를 요청했다.
오후 4시 10분 화성경찰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 제부도 해수욕장 안전센터는 경찰관 3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하여 2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 구조팀은 이날 오후 4시 15분 조모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조모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는 수영에 자신이 있어도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갑작스러운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