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임영택) 의원 일동은 27일 정읍시장과 정읍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서남권 광역화장시설 설치에 대한
김제시의회 입장을 전달하였으며 이후 정읍시청앞 광장에서 개최된 반대 대책위 집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을 격려했다.
임영택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은 오전 9시 30분 김승범 정읍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에 이어 오전 10시 김생기 정읍시장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김제시의회의 공식적인 의견을 전달하며 더 이상의 논란과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일방적인 사업추진을 중단하고 자치단체간 상생을 위해 정읍시가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의원 일동은 정읍시청앞 광장에서 김제시 금산면, 봉남면 주민과 정읍시 감곡면 일부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서남권 광역화장장 시설 설치 반대 집회에 참여하여 참석자 격려와 함께 정읍시를 비롯한 3개 시군이 일방적으로 추진중인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장 설치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성토하며 광역 화장장 시설설치사업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임영택의장은 서남권 광역 화장장 건립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주민들의 의사를 고려치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이 사업은 안전행정부 투융자심사에서 김제시와의 협의 노력후 예산이 반영되는 조건부 사업으로 먼저 인근 지자체와의 소통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시의회에서도 화장장 입지변경이 될 수 있을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할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