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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지난 27일 진위-송탄간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 송전탑 대책위에서 진행한 기자회견 중 정모 통장의 브레인시티사업에 대한 양심선언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모 통장이 주장하고 있는 “2012년 8월말 ~ 9월초 기업정책과 직원들(과장, 계장, 담당자)이 사무실(정모 통장)로 찾아와 브레인시티사업 반대 서명을 받을 명단까지 제공하면서 산업단지 해제에 앞장서 줄 것을 요구하였다”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정모 통장의 주장에 대해 브레인시티 사업진행사항에 대한 설명 요청이 있어 담당자들이 찾아간 사실은 있으나 반대서명에 앞장서 줄 것을 종용한 사실이 없으며, 법령상 공개할 수 있는 자료 이외에 자료는 제공하지도 제공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또 2012년 10월 4일 모 가든에서 브레인시티사업 관련 통장들을 모아 놓고 시 공무원이 나와 사업반대를 종용하는 설명을 하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시 참석한 8명의 통장 중 7명의 통장들이 “시 공무원이 종용한 사실이 없다”는 확인서를 평택시(2012년 11월 09일/14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당시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원모 통장도 제출(2013년 01월 22일)하여 당시 참석했던 모든 통장이 “평택시에서 종용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며 정모 통장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7일 원모 통장의 사실 확인서와 관련 시 공무원이 내용을 조율하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2013년 1월 22일 원모 통장이 사실 확인서를 작성했다고 가져왔으나 내용이 사실과 달라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작성해 줄 것을 요청하며 공개된 장소에서 같이 수정한 사실은 있으나 사실확인서 작성을 강요한 사실, 전체 내용을 조율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시민들이 잘못된 정보를 가지게 되어 적극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며 향후 관련법 검토를 통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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