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광대학교 한의과 학생들이 8.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김제시 봉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무료 한방검진 및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원광대학교 우원홍 지도교수를 비롯한 허브닥터 동아리(대표 신희라) 학생 20여명이 농촌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약을 이용한 한방진료, 침구, 뜸, 부항 등 한방의료 검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약물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한약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8년도부터 이어온 하계 농촌 의료봉사 사랑의 손길은 봉남면사무소와 이장단협의회의 협조와 지원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지난해에는 독거노인 등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 15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펼쳐 면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김황중 봉남면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농사일로 지친 농촌 어르신들에게 무료 한방진료는 주민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지역을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의대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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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