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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김선기)는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2년도 살림살이를 8월 30일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2012년도 살림살이인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인 ‘공통공시’와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의 관심사항인 ‘특수공시’로 구분되며, “평택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했다.
평택시는 2012년 회계 재정운영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재정규모의 주요내용에 대해서 도표와 그래프를 이용하여 연도별 증감 추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인구규모가 비슷한 지자체(인구 50만 미만인 59개 시, 동종단체)의 평균 수치를 함께 표시하여 타 지자체와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통공시의 주요내용은 세입ㆍ세출예산의 집행상황, 지방채무 현황, 채권관리 현황, 기금운용 현황, 공유재산의 증감 및 현재액 등이며, 특히 금년에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방공기업 부채 현황, 기금 성과분석 결과 등 공시항목을 확대하여 공시하였고 특수공시는 ‘이충레포츠공원 조성사업’ 등 주민관심사업 12건이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시된 평택시의 2012년도 전체 살림규모는 결산기준 1조 4,247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평택시와 인구규모가 비슷한 동종단체의 평균액 7,461억원 보다 6,786억원이 많은 것이다.
또한, 주요재원인 자체수입은 8,688억원으로 동종단체 평균액 3,458억원 보다 5,230억원 많으며, 국ㆍ도비 등 의존재원은 5,314억원으로 동종단체 평균액 3,778억원 보다 1,536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 채권은 동종단체 평균액 87억원 보다 54억원 많은 141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기금은 동종단체 평균액 251억원 보다 50억원 많은 301억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유재산은 동종단체 평균액 1조 6,653억원 보다 1조 5,214억원이 많은 3조 1,867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1인당 지방채무는 20만 3천원으로 동종단체 평균액 30만 9천원과 비교하여 10만 6천원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연도별 지방채무는 2009년 1,685억원, 2010년 1,461억원, 2011년 1,369억원, 2012년 88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 지방채무는 2009년도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세입결함으로 일시적 증가를 보였으나 2010년 이후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2013년에도 161억원을 상환하는 등 향후에도 연차별로 상환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재정공시에는 안전행정부의 2011년도 재정분석 결과도 포함되었는데 평택시의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 되었다. 공시자료는 평택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라도 열람할 수 있으며 재정공시와 관련하여 재정공시 주민의견 란에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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