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 23일 여야가 모두 의원총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국회에 복귀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23일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사건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조건 없는 국회 등원과 서울시청 광장의 천막 당사를 유지하는 “원내ㆍ외 병행 투쟁”을 강화 하면서 정기국회 정상화시키기로 했다.
또한 지금처럼 대여 장외투쟁은 이어가되 원내에도 들어가 정책 검증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국정감사의 경우 자료 요청, 증인 채택, 참고인 채택 등에 약 2주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다음달 7일께 정기국회가 정상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 투쟁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민심을 얻는 길이기도 하다" 며 매서운 원내투쟁으로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살리기를 해야 한다."원내대표가 본부장을 맡고 최고위원이 위원을 맡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늦었지만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하기로 결정한 것은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기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본격적인 국회 일정 조율에 들어가 국정감사는 10월 둘째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