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 여야가 정기국회 정상화 전격 합의했다.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는 다음달 14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다음 주부터 상임위 활동이 시작되는데 채동욱 검찰총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현안질의도 하기로 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원내지도부간의 회담을 열고 정기국회 일정에 전격 합의했고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다음달 14일부터 20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요구한 긴급현안질문은 다음달 1일 기초연금과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문제 등과 관련해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야는 민주당이 제안했던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국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설치에 대해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지난 23일 장외 순회투쟁과 함께 정기국회 참여를 선언한 지 나흘 만에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
민주당이 정기국회에서 전면전을 선언한 만큼 의사일정 합의에도 정기국회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여야가 의사일정에 합의함에 따라 한 달여간의 정기국회 공전 사태는 일단 마무리 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