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김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을 대신해 정책을 입안하는 정부와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은 비판을 피해간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국민을 위해 각자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기초연금 논란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현 기초노령연금은 금액이 작고 재정지출이 계속 늘어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을 도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일부에서 국민연금을 탈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등의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길수록 수령액이 많아져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를 마치면서도 "정기국회에서 법안 추진 여건이 쉽지 않지만 정부 정책과 제출 법안들의 취지와 효과를 국회와 국민에게 최선을 다해 설명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이 법제화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기초연금안이나 부동산시장 활성화 법안 등에 대해 국회와 국민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정부가 어느 때 보다 바삐 움직여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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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분명하게 개각은 없다"
(한국사진방송) 김대식 기자 = 청와대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표 제출 등에 따른 '개각설'과 관련해 "개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현 홍보수석비서관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일부 장관들을 교체하는 개각 가능성과 관련해 지금 단계에서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개각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채동욱 검찰총장 사표 수리와 진 장관의 사표 제출 등으로 언론과 정치권에서 개각설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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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민생법안’ 조속 처리 당부
(한국사진방송) 김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주 정부가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 등 국회에 계류된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법안들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정책 개발과 집행에, 기업은 투자에, 국회는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해 경제활성화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일자리를 만든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며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고 정부와 국회는 기업이 신바람나게 일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세수 부족과 관련해 많은 세금을 납부한 사람들에게는 그에 상응한 평가가 돌아가고 세금을 탈루한 사람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탈세는 대한민국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지극히 이기적인 행위인 만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차기 전투기 기종 결정을 다시 추진하게 된 것과 관련해 최단 기간에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새 전투기 도입 사업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튼튼한 안보와 국익이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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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타운 개설…창조경제 구체화"
(한국사진방송) 김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30일)부터 창조경제 타운이 개설되고 내년도 예산안에 창조경제 기반확충을 위한 예산을 대폭 반영하는 등 창조경제가 서서히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창번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시연한 창조경제 타운 사이트와 관련해 "이젠 모든 경제주체가 본격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공사례 만들기를 할 때"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국내총생산을 기준으로 2008년 15위로 떨어진 뒤 5년째 제자리걸음"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면 창조경제 구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사이트를 통해 벤처를 꿈꾸는 모든 국민들이 기술력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고 멘토링을 받아 희망을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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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문제는 정상들이 해결 할 수 없는 상황"
(한국사진방송) 김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한일간 역사문제 및 영토문제와 관련해 "국민들과 같이 해결해야 할 문제지 한일 정상들이 앉아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0일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자꾸 역사퇴행적인 발언을 하는 일본 지도부 때문에 신뢰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예로 들면서 "그 분들이 꽃다운 청춘을 다 망치고 지금까지 깊은 상처를 받고 살아왔는데 일본이 사과는 커녕 계속 모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위안부 할머니뿐 아니라 국민들도 같이 분노하는 상황"이라며, "일본이 뭔가 성의 있는 태도를 보이고 양국 정상들도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가야지 그건 도외시 하고 아무런 성의를 보이지 않아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정상회담에서 잘 해보자고 했는데 일본 지도부가 또 상처나는 이야기를 회담후에 던지면 회담은 도대체 왜 했느냐 해서 국민의 마음이 상할 것이고 이런 악순환이 된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독일의 경우에도 계속 상처를 얘기하면서 잘했다고 이런 식으로 했으면 과연 유럽 통합이 가능했겠느냐"고 반문하고 "그렇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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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통일 한반도 위한 동북아 협력 중심축 돼야"
(한국사진방송) 김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통일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동북아 평화 협력의 핵심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60주년 한미동맹의 날 경축연에서 기념사를 통해 "한미 동맹이 지난 60년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인했듯이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분명하게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과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다"며 "북한이 개혁 개방을 통해 국제사회로 나오는 것만이 생존의 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한미연합군은 자유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고 세계 평화유지를 위한 강력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미동맹 60년의 역사를 함께 써온 모든 분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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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산업 발전·亞 문화 교류 활성화 최선"
(한국사진방송) 김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부를 통해 출판 산업의 발전과 아시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30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진행중인 '파주 북소리 2013' 축제에 참석해 "책이야 말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인류의 위대한 소통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문화융성을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책과 출판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 콘테츠 페어 전시장과 고지도 특별전 등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는 박 대통령에게 교양의 탄생과 한글 이야기 등 책 12권을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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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준비 현장 시찰
(한국사진방송) 김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부산 영화의 전당을 방문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준비 현장을 시찰하고 직원들을 격려한 후 영화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미희 스튜디오 드림캡쳐 대표, 유정훈 쇼박스 대표, 서정 CJ CGV대표, 최평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대표펀드매니저, 이윤석 덱스터디지털 이사, 최진욱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위원장, 임권택·한재림 감독, 배우 강수연·송강호 씨 등이,
또한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등 영화계 인사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안성기·양민석(YG엔터테인먼트 대표) 문화융성 위원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 등 영화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영화인과의 대화' 간담회는 최근 한국 영화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영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 마련을 통해 영화산업이 문화융성의 초석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영화인들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기획단계의 투자여건 개선', '해외영화의 국내 촬영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 '영화 스태프들의 처우 개선' 등 우리 영화산업의 최근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영화산업을 통한 문화융성의 과제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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