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민선 5기 평택시는 ‘소통은 정책완성의 수단이자 목적’이라는 기조 아래 시민과 소통하며 시정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모든 정책은 소통으로 날개를 달고 소통을 통해 완성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에 우리 시에서는 시민과 더욱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입안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 확대 개편, 다양성과 전문성 높여
평택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려는 목적으로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당초 5개 분과 28명으로 운영하던 발전기획위원회를 2013년 8개 분과 55명으로 확대 개편하며 다양성과 전문성을 크게 높였다.
섬김행정, 경제활성화, 균형발전, 삶의질 향상, 녹색환경 등 5개 분과에서 문화관광, 교육협력, 산업경제, 전원농업, 도시발전, 복지다문화, 도로교통,
녹색환경 등 8개 분과로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를 세분화함에 따라 학계,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 결과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에서는 2011년 사회적기업육성안 등 14개 연구 과제를 수행하였으며, 2012년에는 참여를 통한 정책개발 활성화 방안, 평택농업생태공원 운영의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 13개 과제를 수행하여 행정에 반영하였다.
시민과의 대화 연 2회 개최,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
민선 5기에서 강조하는 소통과 섬김행정의 또 다른 대표 아이콘은 ‘시민과의 대화’ 제도다.
지난 3년간 평택 시민의 신문고 구실을 톡톡히 해온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도록 정책사항을 시민에게 알리고 시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려는 뜻으로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발전 전략과 비전이 담긴 시정운영 계획 등을 시민에게 먼저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는 중심 창구로 튼튼히 자리 잡았다.
시민과의 대화는 각 읍·면·동별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꾸준히 높여나 가고 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해마다 22개 읍·면·동 시민을 대상으로, 적게는 282건에서 많게는 341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대화를 마친 뒤에는 ‘시민 패널 좌담회’를 개최하여 개별적인 질문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현장행정’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한 사항들을 시민과의 대화 이후 추진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건의사항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여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 참여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 펼쳐
이 밖에도 평택시에서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이버 정책토론방’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기별 이슈와 창의적인 의견이 필요한 시책 사업에 대해 주제를 선정하여 시민들이 활발한 토론을 벌이는 공간이다.
정책토론방은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단한 실명인증을 거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평택시는 시민들이 정책 입안 과정에 참여하는 열린 시정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정책제안제도는 평택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 시민참여→참여공간→제안마당에서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평택시정과 관련한 다양한 생각을 응모할 수 있으며,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문화, 스마트 라이프’로 바뀌고 있는 시대의 패러다임에 맞추어 태블릿PC나 스마트폰 같은 IT 기기와 매체를 활용해 다양한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2010년 8월 트위터를 시작으로 2012년 페이스북과 블로그 개설 운영, 2013년 4월 제1기 평택시 블로그 시민기자단 20명 위촉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시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함께 공유하며,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채널을 활성화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