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송면 칠보산과 서신면 궁평항의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그려진 벽화는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도 끌고 있다.
동글동글한 얼굴의 군인이 친근한 미소로 인사하는 벽화는 매송면 10여개 사회단체가 참여해 지난 9월 3주간의 일정으로 추진한 것으로 매송면 주민자치위원 뿐만 아니라 매송면 출신의 미대생들도 재능을 보탰다.
도로입양사업으로 비눌치고개 도로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벽화그리기에 필요한 도구와 물 지원, 주변제초작업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민자치위원회는 “84호선 도로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도로변이 화사하게 변해 쓰레기나 잡초 등이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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