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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승지구에 대한 보상계획이 18일 공고됨에 따라 평택시(시장 김선기)가 서해안 환황해권 중심지로서 도약하게 됐다.
평택시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추진중인 포승지구 63만평의 개발계획변경에 대해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인정고시 되어 지장물 조사 등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18일 보상계획을 공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는 오는 26일 서부문예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을 진행하게 되며, 2014년 하반기 착공하여 2015년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당초 황해경제자유구역 중 평택지역 609만평은 LH공사에서 2011년 4월 전부 포기하였으나 평택시에서 평택항 연계발전 등을 위해 포승지구 63만평, 현덕지구 70만평 등 133만평을 신규 유치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선 포승지구의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수립 등 사업비 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여 평당 조성원가를 당초 200만원에서 173만원으로 절감함에 따라 기업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