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종단 간담회가 17일 군산시 기독교연합회(홍기표 목사)와 군산시 사암연합회(송월 스님), 원불교 군산지구(최세종 교무),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 신부) 등 관계자들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하였다.
금번 4대 종단과 함께하는 화합과 희망의 만남은 (사)전라북도 자원봉사종합센터 후원으로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4대 종단 자원봉사 네트워크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간담회로,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4대 종단 전북교구 협약체결식 이후 종교를 초월한 사회통합, 나눔 문화 구현 등 자원봉사 활성화의 비전과 꿈을 군산시에 실현시키고자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되었다.
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마음을 하나로 하여 11월 중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사업을 4대 종단 봉사자들이 함께하여 진행하기로 결의하였다.
회의를 주관한 문승우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은 "함께하는 이웃사랑의 마음들이 모여 종교를 초월한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작은 소망이 군산시 전역으로 퍼져나가 모두가 행복한 군산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