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여당 편향의 안보교육 등으로 대선개입 논란에 휩싸이면서 결국 파행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야권 정치인들을 좌파나 종북으로 규정하는 등 여권 편향의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보훈처가 지난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8일 국가보훈처 감사를 진행한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보훈처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안보교육용 DVD 제작 예산 협찬사와 관련 제출을 요청했으나 박승춘 보훈처장이 거듭 자료 공개 거부를 밝히면서 야당 의원들이 반발, 오전부터 국감이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다.
여당 의원들은 교육자료 중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해 나갈 것을 요구하는 한편, 보다 강화된 안보교육도 당부했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이날 국감 질의 전 자료요청과 관련해 작년 국감 당시 보훈처에서 안보교육용 DVD를 만든 것과 관련해 예산이 어디서 났느냐고 물었더니 후원을 받았다고 답변했다며, 그 협찬 처나 제작과정 전체에 대해 자료를 요구했는데 아직까지 주지 않고 있다고 했다.
정무위에서는 국가보훈처의 자료제출 거부도 논란이 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