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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 기자= 평택시(시장 김선기)가 동절기 상수도 동파예방과 누수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013-2014 한파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 겨울은 극심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사전에 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상황실장으로 3개반의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경기도 및 시 재난상황실, 지역 내 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시는 수도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3개조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정수장 2개소, 가압장 3개소, 배수지 11개소, 송․배․급수관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공무원, 검침원 등을 활용해 수용가의 협조를 받아 급수전 등에 대한 보온조치 내용을 확인․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점검결과 동파가 우려되는 급수전에 대해서는 동파방지 팩 또는 비닐카바 등 보온장비 설치를 오는 12월10일까지 완료토록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기간 중 시는 이상한파에 대비해 각 가정의 옥외 노출된 수도관과 옥상 물탱크주변 노출 수도 관로를 보온재로 단단히 감싸 얼지 않도록 홍보 및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누수 복구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8개 공무소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급수 불량 예상지역에 대한 비상급수대책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겨울철 누수가 발생하면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 우려가 높아지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신속한 신고는 물론 계량기 동파시 수도운영과(8024-5180~5)에 신고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계량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수용가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계량기 보호통속에 스치로폼이나 헌옷 등을 넣어 동파를 예방 할 수 있도록 하여 달라"고 관리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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