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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언어), 통합과 신뢰의 사회자본.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언어문화 개선 토론회’ 열어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주최로 열린 ‘언어문화 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최철규 국민대통합위원회 소통공감부장의 사회로 말(언어), 통합과 신뢰의 사회자본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이 개회사를 김동호 부산영화제 전 집행위원장이 축사를 하였다.
한광옥 위원장은 “막말이나 욕설, 모욕, 차별의 말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야 한다.”고 축사를 갈음하고 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한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는 교육을 통해 욕설 등 오염된 말버릇은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심보선 경희 사이버대 교수는 “다른 사람을 관용하지 않고 오로지 경쟁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부터 바꿔야 합니다.”등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막말과 욕설을 없애는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오갔다.
이건범 이호은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장은 발제 남영신 국어문화운동본부 대표, 심보선, 이동훈고려대 미디어학부교수, 최창봉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강성곤 KBS아나운서 부장, 양명희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선 △인터넷 언어폭력 △청소년의 습관적 욕설 △방송의 막말 경쟁 △정치인의 부적절한 말 △어려운 공공언어를 5가지 병리현상으로 규정하고 사회·문화단체와 학부모단체 등이 범국민연합기구를 만들어 말 문화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한편 국민대통합위는 다음 달 정부부처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범국민연합을 결성하고 말 문화 개선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19773&thread=25r03r01
김가중 기자의 제3의 시각 책 나왔어요. <김가중式 세상그리기>
http://blog.naver.com/kimjajoong?Redirect=Log&logNo=120201164576&from=pos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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