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수상마을 주민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지난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전국 92개소 어촌체험마을 중 서면심사와 현지심사를 통과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사례발표 등을 통합하여 10개소의 우수 어촌체험마을을 선정하는데 경남의 어촌체험마을이 최우수 및 우수에 3개 마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남해 문항마을이 대상, 남해 지족마을이 우수상, 창원 진동 고현마을과 남해 유포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전국 으뜸 어촌체험마을의 명예를 잇게 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 고현마을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창원 고현어촌체험마을은 어촌계의 총괄운영팀,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 등이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촌체험 프로그램의 연계성,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미래 비전 등이 다른 마을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와 상사업비 6천만 원도 받게 되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사천 대포마을과 남해 유포마을은 상사업비 각각 3천만 원을 수여받는 등 경남의 체험마을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3개를 휩쓸어 ‘역시 경남’ 이라는 부러움과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번 전진대회 대상은 전남 강진 서중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은 전남 함평 석두어촌체험마을, 장려상에는 인천 중구 포내마을, 경기 안산 선감마을, 경기 화성 전곡마을, 전남 진도 청용마을, 전남 장흥 사금마을이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사천 대포마을
이번에 수상한 어촌체험마을에는 체험마을을 한층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대상’에는 추가 사업비 1억 원을, ‘최우수상’은 6천만 원, ‘우수상’은 3천만 원, ‘장려상’은 1천 5백만 원씩 지원한다.
한편, 도내 어촌체험마을은 2001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현재 19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의 여건과 특색을 살려 도시민들에게 휴식과 어촌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어촌의 어업소득과 살기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올해도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생산위주의 어촌에서 탈피하여 도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고 이를 통하여 어가 소득증대를 기할 수 있도록 관광패턴의 변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어촌체험마을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