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미장동 소재 아리울어린이집(원장 이은영)에 원생 61명은 동전이 가득 담긴 돼지저금통 61개를 수송동 주민센터(동장 동태문)에 전달했다.
아리울어린이집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꼬마 원생들이 1년 동안 꾸준히 모은 저금통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으며, 원생들이 전달한 저금통은 71만 원의 상당한 액수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동신아파트 경로당, 정인리 경로당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과 함께하고자 자녀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모아 소정의 성금을 수송동에 기탁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동신아파트 부녀회, 오투그란데2단지아파트, 평강교회, 비젼교회에서도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여 각계각층 지역주민이 아름다운 기부에 앞장서 나눔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다.
동태문 수송동장은 “주민의 소중한 마음을 가득 담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함께 나누는 지역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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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채덕수 기자 (cpotk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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