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KIBC) 권소성 특파원=지난 11일, 주 상하이 총영사관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상하이에 거주중인 교민들에 대한 ‘북한화폐 환전사기’의 주의를 당부하는 공지사항을 아래와 같이 게재한 바 교민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공지사항 내용으로는 '최근 우리 교민 및 사업가들을 대상으로 북한 화폐 환전 사기가 발생하고 있는바, 동 사기와 관련한 최근 발생 사례 및 유의 사항을 아래와 같이 교민분들께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밝히고 있다.
1. 사기 수법
- 각국 외국 범죄자들이 우리나라 교민 및 사업가들에게 접근해 거액의 북한화폐를 시세의 30-40%에 팔겠다고 유혹
*북한화폐는 국제적으로 통용 혹은 환전이 되지 않는바 이는 100% 사기에 해당
2. 최근 사례- 인도네시아 미상조직들이 아국인 사업가 등에게 다량의 북한화폐구권(5천원권)을 보여주며, 환전이 가능하다고 기망
3. 유의 사항- 북한화폐는 북한내에서만 통용될 뿐 국제적으로 사용되지 않아 실제 화폐로서의 가치가 없다. 또한 다량의 북한 화폐를 보유하고 국내 출입시 '남북교류협력법' 등 관련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각국 대사관, 영사관 혹은 외교부 영사콜센터(800-2100-040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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