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졸업장을 받다.
해마다 이맘때면 초.중.고에서 졸업식이 한창이다.
예전의 획일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요즘의 졸업식은 해마다 다양한 형태로 탈바꿈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제28회 인천약산초등학교(교장 정병룡) 졸업식에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마음 교육관에서 열린 졸업식은 가족친지들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프리렌테이션 슬라이드로 졸업생 한 명 한 명이 졸업장 수여를 할 때 마다 진학하는 학교와 장래희망등이
화면에 비춰지고 정병룡 교장은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졸업장과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과 따뜻한
포옹으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각 반별로 오카리나 연주,편지글 낭독, 합창, 수화공연 등이 이어져 마치 한편의 공연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다.
졸업장과 장학금수여가 끝나고 정병룡 교장의 졸업생에게 건네는 당부의 말이 이어졌고 6학년 선생님들의 전하는
아름다운 합창이 이어졌다.
오남주 교감의 졸업축하 영상과 함께 졸업식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약산초등학교에서는 올해 1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