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최근 연말을 맞아 평택지역에서는 홀몸노인‧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전달 및 김장‧연탄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情)과 온기 나누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중앙동에 소재한 서정감리교회는 2일 오전 평택 RPC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서정감리교회의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이웃지역인 중앙동과 서정동 주민들과 함께했다.
사랑의 쌀은 서정감리교회가 지난 11월 16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교인들의 감사헌금 등으로 마련됐으며, 중앙동 416세대, 서정동 5409세 등 956세대의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1,100세대에 슈퍼오닝쌀(10㎏)이 각각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서정감리교회 한명준 담임목사는 “쌀 나누기 행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교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연말을 맞아 기쁨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조그마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더 많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 목사는 “앞으로 서정감리교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감은 물론, 중앙동과 서정동이 인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봉사활동 및 기부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환 중앙동장과 서창원 서정동장은 “서정감리교회의 정성스런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부받은 쌀은 기탁자의 소중한 뜻에 맞게 중앙동과 서정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감리교회는 지난해 11월 연말을 앞두고 서정‧중앙동 불우이웃 800여 세대에 슈퍼오닝쌀(10㎏)을 전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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