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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2월 8일(월)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백봉신사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지난 16년간 진행되어온 시상식 가운데 현직 국회의장 중 처음으로 선정되었으나, 시상자가 수상하는 것이 맞지 않다며 고사했다.
백봉신사상은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가 선정하는 상으로써, 설문에 응답한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 정치적 리더쉽, 의회민주주의 실천, 소통능력, 사회와 국민에 대한 헌신등을 주요 덕목으로 꼽았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4년 9월 30일 세월호 정국이 정상화되었고, 12월 2일 헌법을 지킨 예산안이 통과되었다”면서, “이번에 수상을 하는 김무성, 문희상, 이완구, 우윤근 대표가 없었다면 정상화가 가능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연초에 동학농민운동 120주년 기려 혁명정신을 재조명하고 민족의 혼으로 새겨야 한다고 생각했었다”면서 “백봉신사상 수상자 여러분들이 동학 농민정신이 현대에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화 의장이 시상을 맡고 이완구의원 문희상의원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베스트10에는 새누리당 김무성의원, 김세연의원, 유승민의원, 새정치민주연합에는 박수현의원, 문재인의원, 안철수의원 우윤근의원이 선정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