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서경미 기자) 17일(수)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뮤지컬 ‘쓰릴미’ 2차 팀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배우 강필석, 김재범, 에녹, 정동화, 김도빈, 백형훈, 문성일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박지혜 연출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필석 배우는 2009년 이후 2차 팀으로 다시 뮤지컬 ‘쓰릴미’ 무대에 서는 소감에 대하여 “2007년에 초연을 한 이후에 아직까지도 이렇게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라는 것이 놀라웠고 무대에 서는 배우의 입장에서는 감사 드리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 라고 밝히며 이어 “19살 소년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처음 작품을 봤을 때 개인적으로는 센세이션한 느낌을 받았다. 그 동안 많은 뮤지컬 작품을 해봤지만 뮤지컬 ‘쓰릴미’는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인 것 같다.” 라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덧붙였다.
또한 상대역의 김재범 배우는 2011년과 다른 배역을 맡은 소감에 대하여 “처음부터 나 역보다는 그 역을 더하고 싶었는데 평생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배역을 맡게 되어서 기쁘다.” 며 이어 “ 나 역을 이미 해봤기 때문에 조금 더 친절한 느낌의 연기를 보여줄 것 같다.”고 밝혔다.
뮤지컬 ‘쓰릴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2007년 초연 이후 마니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표적인 소극장 뮤지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10월 26일 1차 팀 공연 종료 이후에 기존 배우인 에녹, 정동화와 새롭게 합류한 강필석, 김재범, 백형훈, 문성일, 김도빈이 2차 팀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쓰릴미’ 2차 팀 공연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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