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숙 사진전 ‘연꽃의 꿈’ 작품 리뷰1. 갤러리 문 초대개인전
전시기간 : 2015. 10. 20(화)～26(월)
전시장소 : 갤러리 門, 서울시 중구 수표로 4길 13(충무로3가 58-3), B1
충청도 당진을 그리는 여자가 어린 시절 뛰어놀던 고향의 향수와 감성을 “연꽃의 꿈”이라는 작품들로 카메라 앵글에 담아내었습니다. 사진예술 분야의 또 다른 그 무엇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들끓는 용광로를 품고 있는 내면의 세계를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꽃”으로 표현하였지요!
김명숙 작가의 겔러리門 두 번째 초대 사진전시회는 많은 기존 사진가들과 대중들에게 신선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면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혼(魂)으로 사진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작지만 강한 영향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큰 갈채와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네요!
작가는 충실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존의 연꽃촬영의 촬영스킬을 탈피해 여러 가지 사진촬영 기법을 응용하였고, 가정을 꾸리며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멋진 여인으로 살아가며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연꽃의 꿈”이라는 주제의 전시회 작품에 투영시켜 많은 분들께 정말 좋은 반응이 있었습니다.
고요한 강가와 작은 듬벙에서 처염상정(處染常淨)의 마음으로 담아낸 이번 작품은 고요한 아침의 안개, 기찻길, 분수, 돌다리로 흐르는 시냇물을 배경으로 연꽃과 어우러져 서정적이면서 내면을 두드리는 심상의 표현은 작가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사진세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큰 의미가 있는 전시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관장 / 사진가 주대선
작가노트
“연꽃의 꿈”
연두 빛의 어린 시절
논일을 나가시는 아버지를 따라
걷던 논두렁길.
여름날, 소나기에 바지를 걷어 올렸던
개울의 기억.
재잘대던 친구들의 소리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오는 연꽃.
(그 어린 시절의 노래)
김 명 숙.
경력
1.2015 연꽃의 꿈 (갤러리 문 초대전) 2015.10.20~26
2.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