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 기자= 평택시(공재광 시장)는 지난 9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G-mind 정신건강연극제> ‘뮤지컬 4번 출구’를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에는 학생, 군부대, 어르신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오늘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은둔형 외톨이’, ‘자살’등의 주제를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다양한 어려움 안에서도 ‘살아야 할 이유’와 ‘살만한 가치’등의 의미를 재치 있고 감동적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매년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증진센터와 경기도립극단이 함께 만들어가는 G-mind 정신건강 연극제는 올해로 10년째며, 시민에게 더욱 쉽고 즐거움을 더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각각 주인공들의 상처들이 마치 우리의 삶과 닮은 꼴 같아 공감이 됐다. 연극을 통해 위로받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은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보건소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평택시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만성정신질환자관리사업, 생명존중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문의 및 상담신청은 평택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658-98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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