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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10시 소목원에서 조준환작가와 인터뷰를 하였다.]
삶이란 조물주가 흙으로 빚은 창조물로 어버이를 빌어서 이 세상에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이치가 아닐는지.....
본 기자와 첫 만남에 그가 한 말이다.....
조준환(만70세)은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며 문단에서 시조시인, 수필가, 아동문학가로 다재다능(多才多能)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덕망(德望)이 두터운 작가다.
육칠십년 대 농촌운동가로 전북 군산시 옥산면에 소목원(1500평 나무재배 농장)을 경영하며 ‘한국의 텃새’란 주제로 유명세를 독차지 하고 있다. 텃새는 흔히 보는 새지만 그의 농장에 가면 새와 대화할 정도로 친숙하고 자연스러우며 서로간의 우대 관계가 두텁다.
그는 새들이 집을 짓기 시작하면 마치 내가 집을 짓는 것처럼 덩달아 설레게 되고 새끼를 낳고 먹이를 먹이는 모성애는 사람들을 감동하게 하며 나는 한없이 애잔한 정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새들과 친해지기 위하여 먹잇감을 늘리고, 가족과 같이 친근하게 대하며, 새들이 살기 좋게 만들면 새들도 주인을 알아보며 먹이를 주면 카메라 앞에 모델이 되어 준다고 수줍은 웃음을 지었다.
조작가는 1972년 제4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사진부에 자애(제비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는 장면)란 사진을 출품하여 입선을 시작으로 250점 입상과 대한민국 사진대전(텃새사진) 입상 및 8점이 특선을 하여 초대작가까지는 23년이 걸렸으며, KBS 사보와 잡지 등에 작품들이 게재 되었고 1995, 1997년 KBS 1tv 6시 내 고향에 (농원)소목원이 방송되어 텃새사진의 대가로 타인들에게 인정받았다.
2001년 ‘한국의 텃새’와 2006년 ‘작품으로 보는 한국새’란 사진집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 문화상을 받았다.
“그는 어쩌면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며 사진 인들이 꿈꾸는 꿈의 낙원에서 살고 있지 않을까....”
가(家)자놀이
새 사진 전문 작가
수상 글써 수필가
시집 내어 문장가
아기 글에 아동 문학가
그 밖에
한 때 농촌 운동가
나무 재배 전문가
오늘도 사진 촬영
글을 쓰면 가(家)자네
늘상하는 일은
신품 종묘 퍼뜨리기
한평생
놀이터 놀잇감은
가家자놀이 뿐이다.
가(家)는 어느 한 분야에서 전문가에게 붙이는 존경어다.
약력
⦁1941년 정읍 소성 출생 ⦁1965년 대한기독교 신학교 신학과(현기독교대)수학
저서
⦁1992년 동시집‘해바리 그림’ 제2회 한국아동문화상 수상 ⦁1996년 시조집 ‘홍시’ ⦁1998년 동시집‘징검다 리’ 제21회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수상 ⦁2001년 사진 작품집‘한국의 텃새’ ⦁2006년 사진집‘한국의 새’ 제46회 한국사진문화상 수상 ⦁2010년 가자놀이
수상
사진)⦁1986년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전 십걸상 수상 ⦁1987년 군산시민의장 문화장 수상 ⦁1998년 대한민국 사진 전람회 특선및 추천작가
문학)⦁1989년 계간 현대시조 신인 문학상, 월간 동양문학 수필 신인상, 월간 아동문학 동시 신인상
현재
⦁대한민국 사진대전 초대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국제pen클럽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 ⦁전북아동문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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