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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사진작가 장병월 개인전 ‘자연의 상징을 담다’ 갤러리카페 시선
일시 : 2016년12월22일-1월5일
장소 : 갤러리카페 시선 02-503-6885
경기도 과천시 별양로66-10(종교빌딩지하1층)
출처: 포토저널 최가람 기자(조용철 갤러리카페 시선 대표 제공)
조류 사진이라고 하면 평범하고 진부한 사진으로만 여긴다면,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사실 야생환경에서 서식하는 새들을 마치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 것 처럼 아주 디테일하면서 역동적으로 촬영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류사진작가 장병월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종류의 새들을 촬영하여 과천 갤러리카페‘시선’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30여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다 그만두고, 심적으로 많이 피로했었죠. 당시 스쿠버다이빙을 했었는데, 그때 바다 속의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길 원해서 사진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카메라를 들고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는 와중에 새가 날아다니고, 둥지에 내려앉는 모습에 눈길이 갔죠. 그리고 그 모습에 온 신경이 집중 되면서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그 때 새에 대한 사진을 찍자고 결심하게 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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