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송탄라이온스클럽(회장 최백용)은 지난 30일 지산동주민센터에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사용될 실버카 10대를 기탁하는 ‘사랑의 실버카 전달식’을 가졌다.
실버카는 노인 보행 보조기구로 유모차와 달리 제동장치, 의자 등을 갖추고 있어 편의성을 증진시킨 보행기구지만 구입비용이 만만치 않아 노인들이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이날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키에 맞도록 높낮이를 조절하고,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관내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10세대에게 직접 전달했다.
최백용 회장은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서는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사랑의 실버카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버카를 전달받은 최 모 할머니(81세)는 “다리가 아파서 집 밖에 나가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들었는데 실버카 덕분에 수월하게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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