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이 낮아져 찾아오는 구강질환 때문에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한 한방 건강강좌를 31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구취와 구강건조의 원인 및 치료 ,구내염 베체트병 등 다양한 구강질환 지식 및 치료에 관해 강의와 질의 응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구내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혀, 잇몸, 입술, 볼 안쪽등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하면 입냄새를 유발하고 입안이 건조 하면 혀가 갈라지기도 하거나 혓바닥이 헐거나 벗겨져서 가만히 있어도 아프게 된다.
이로인해 입에 발생하는 질환이 있는 분들은 입을 크게 벌리고 웃거나, 사람들과 가까이 말하는 것을 꺼리게되고 스스로 위축되는 등 다양한 대인관계를 맺고 있는 현대인의 사회생활에 입안 질환은 큰지장을 주고 있다.
이에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준비한 한방건강 강좌는 시민들이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지식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가진 한의사는 “구강질환은 전신질환으로 크게는 사회성 및 정서적 문제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라며 “예방을 위해서는 본인 증상에 맞게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를 마련한 왕영애 보건소장은 "구강 질환의 특성상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마련했다"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구강 질환에 대한 올바른 치료와 예방으로 시민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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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