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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김은옥기자] 생명운동가 애비 존슨의 놀라운 반전 인생을 극화한 '언플랜드'가 스페셜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영화 '언플랜드'는 8년의 신념을 뒤흔든 충격적 경험을 통해 생명과 믿음의 길로 나가게 된 애비 존슨의 감동 실화. 미국 최대 낙태 기업인 ‘가족계획연맹’의 상담사이자 최연소 소장으로 일했던 애비 존슨이 낙태의 참상을 목격하고 생명운동가로 돌아서는 과정을 담고 있다.
위기의 여성을 돕는다는 자부심으로 누구보다 직장에 헌신했던 그녀는 8년 만에 처음 들어간 수술실에서 자신의 신념을 뒤바꿀 현실을 알게 된다. 배신감과 충격으로 일을 그만두고 나온 애비는 감춰진 진실을 널리 알리기로 마음먹는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 것이 뻔했지만,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의 고백을 듣고 생명을 살릴 수 있길 바랐기 때문이다.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그런 애비의 소망을 담아 제작됐다. 결연한 애비의 표정과 그 주위를 감싼 기도하는 수많은 사람들,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은 ‘나의 고백이 흔들리는 생명의 등불이 되길’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영화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낙태의 양극단을 경험한 애비 존슨이 생명의 존귀함을 깨닫고 변화해 가는 모습을 솔직하게 담은 영화 '언플랜드'는 지금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화 '언플랜드'는 12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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