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김은옥기자] 높은 로튼토마토 지수로 웰메이드 호러 영화로 인정받으며 관객에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는 '레벨16'이 드디어 오늘 12월 10일(목) 개봉을 맞아, 필람 포인트 BEST 3을 전격 공개했다.
ⓒ(주)제이브로
1. 이전에도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보기 힘든 기발한 소재!
'레벨16'은 10대 소녀들로만 이루어진 기숙사인데 이 곳에 궁극적 목적은 소녀들을 좋은 집안으로 입양을 보내는 것이고 소녀들도 그러한 꿈을 간직 한 채 기숙사 생활에 엄격한 룰을 따르며 지내게 된다. 태어나서 한번도 기숙사 밖으로 나가보지 못 한 소녀들은 이 곳에서 순결과 청결을 강요 당하고 복종과 인내, 충성심을 교육 받으며 하루하루를 지내게 되는데 이렇듯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 대한 영화는 많았지만 '레벨16'에서의 공간은 폭력에 의한 탄압, 제약과 규범에 강요 등 현대사회에 문제점을 고스란히 투영하며 이러한 박해에 대하여 탈출을 도모하는 소녀들, 즉 힘없고 약한자들에 투쟁과 저항을 호러와 SF에 장르적 요소로 사용하여 본작에 녹임으로서 작품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2.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새로운 장르 영화!
'레벨16'은 2019년 <기생충>이 관객상을 받은 판타스틱 페스트 영화제 정식 초청작으로서 로튼토마토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호러영화 25편’에 <어스>, <미드소마>, <그것2>와 같이 선정하였고 현재 로튼토마토 지수가 82%인 것이 증명하 듯 호러장르의 한계를 극복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입증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해외 매체들은 “지루하거나 지겨울 겨를이 없는 영화” -Austin Chronicle, “'레벨16'은 <핸드메이드 테일>에 디스토피아적인 편집증에 의해 탄생한 혼합물과 같다” -Original Cin, “대담하고 거친 스릴러. 적은 예산으로 매력적인 공상과학 이야기까지 담아냈다” -Crooked Marquee, “'레벨16'은 젊은 배우들의 강력한 연기에 의해 아름다운 구조로 고정된 심오하면서 불안정한 영화다” -Eye for Film 라고 극찬하고 있으며 영화의 다양한 장르에 대한 완성도와 함께 젊은 배우들의 뛰어나고 대담한 연기력, 장르의 특성을 살린 공포감과 몰입감에 이 영화의 개봉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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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성 영화인들이 만든 색다른 호러 스릴러
'레벨1'은 10대 소녀들의 기숙사라는 소재만으로도 여성 캐릭터들이 전면에 포진되어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들뿐 아니라 소녀들을 억압하는 주체인 브릭실선생도 여성이고 남성 캐릭터들은 이 작품에서는 주변 역할에 불과하다. 이 영화에 감독인 데니시카 에스텔하지도 현재 캐나다 및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여성 감독으로서 2010년, 자매와 한 남자 사이에 벌어진 1870년대 어두운 비극 <블랙 필드>로 장편 데뷔하며 그 해 ‘토론토 여성의 눈 필름 페스티벌(Toronto Female Eye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 캐나다 영화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심지어 제작자인 스테파니 샤펠, 주디 홀름까지 여성으로서 전세계 영화계에 널리 퍼지는 여성 영화인들에 파워와 그들이 만들어 내는 작품들이 완성도가 높다는 것을 '레벨16'으로 증명 해 보이기도 하였다.
필람 포인트를 공개하며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오늘 개봉하는 '레벨16'은 올겨울 마지막 호러 스릴러 영화로서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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