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어떻게 꿀 수 있을까?
꿈은눈을 감아야 꿀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고 산다.
시각장애, 앞이 보이지 않은 이들에게도 일반인과 똑 같은 꿈이 있다.
아니, 어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마음으로 꿀 수 있는 더 큰 꿈들이 있다.
이상봉 작가 그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제자들의 꿈을 한 점 한 점 카메라에 담아 세상에 내 놓았다.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건네는 이말이 얼마나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지 우린 모른다.
장애인이란 세상의 빚장속에 갇혀서 자신의 꿈을 감히 말하기조차도 힘들어 하는 제자들에게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세상을 향해 드러내 보이라고 주문한다.
올 해로 두 번째 열리고 있는 '이상봉 사진전' 에 제자들의 꿈의 이야기가 세상을 향해 활짝 날개를 폈다.
이상봉 작가는 자신의 꿈이 운동선수였다.
그러나 세살때 당한 교통사고로 꿈이 있어서 그 굼을 실현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작가는 절망하기 보다는 그 꿈을 함께 나누는 방법을 택했다.
인천혜광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시각장애 제자들의 꿈을 열어 주기로 한것이다.
사진속 제자들은 세상을 향한 소중한 꿈들을 펼쳐 보이고 있다.
작가는 말한다.
비록 차이는없어 보이지만 사진속 표정에서 흐른 시간 만큼 제자들의 꿈이 자라나고 있다는것을...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그들이 틀린것이 아니라 조금은 다르고 불편할 뿐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종화 되어 갈 때 그들의 꿈도 함께 꽃이 피게될것이다.
그들은 보이지 않은 세상을 살고 있지만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함께 가는 아름 다운 세상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인 것이다.
이상봉 작가는 현재 인천 혜광학교에서 25년째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대로는 제자들의 아버지가 되고 삼촌이되고 형이 되어 주면서 제자들을 세상과 소통시켜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자와의 소통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 지면서 제자와 함께 주인고응로 출연한 다큐 영화 '안녕, 하세요!.가 임태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꿈꾸고 그꿈을 이루어 가는 중화된 세상을 꿈꾸어 본다.
반드시 올것이라는 희망을 품으며...
이상봉 두번째 사진전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작가 이상봉 /인천혜광학교 교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