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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타이달 대주주 지분 인수 계획 발표
인수 관련해 숀 ‘제이지’ 카터를 이사회 이사로 지명할 계획
출처: Square, Inc.
숀 제이지 카터, 잭 도시
샌프란시스코--(
스퀘어(Square, Inc.)(뉴욕증권거래소: SQ)가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타이달(TIDAL)의 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타이달은 독보적인 음악, 콘텐츠, 경험을 통해 팬과 아티스트를 한데 모으는 플랫폼이다. 스퀘어는 대주주 지분을 현금과 주식 2억9700만달러에 인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존 아티스트 주주는 이해관계자로 남게 된다. 타이달은 셀러(Seller), 캐시앱(Cash App) 생태계와 더불어 스퀘어 안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스퀘어는 ‘뮤지션’이라는 새로운 수직 분야로 경제적 권한 부여 대상을 확장한다. 아티스트는 꿈을 가진 기업인으로 경력의 모든 단계에서 그 꿈을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 도구, 재정적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스퀘어는 성공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수백만개의 비즈니스 개시와 운영, 성장을 지원해 왔다. 스퀘어는 ‘캐시앱’을 통해 그동안 상당 부분 간과되고 소홀히 다뤄졌던 수백만 명의 고객이 금융 서비스를 가깝게 느끼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퀘어는 그간의 학습을 활용해 뮤지션들이 타이달을 통해 자신의 작업을 뒷받침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스퀘어를 공동 설립한 잭 도시(Jack Dorsey)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작품을 뒷받침할 새로운 방법을 찾도록 한다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이뤄졌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는 교차점에서 발견되며 음악과 경제 사이에 매력적인 접점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달을 접했을 때 바로 특별한 점이 있음을 알아챘다”며 “타이달은 음악, 음악인, 문화의 최고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숀 제이지 카터(Shawn “JAY-Z” Carter)는 “처음부터 타이달이 단순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왔다”며 “출범 후 6년이 지난 지금 타이달은 경력의 모든 단계에서 아티스트를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했다. 그는 “아티스트는 창작 여정을 지원할 더 나은 도구를 누릴 자격이 있다”며 “도시와 함께 타이달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수없이 토론했으며 이를 통해 타이달의 미래에 대해 더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가 같은 비전을 추구한다는 것은 스퀘어 이사회에 참여하는 데 기대를 더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여러 면에서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며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타이달은 아티스트에 의해, 아티스트를 위해 구축된 유일한 음악 서비스다. 이는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디지털을 통해 진정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는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졌다. 타이달은 뛰어난 음질과 7000만곡 이상의 노래, 25만개의 고화질 비디오로 최고의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타이달은 모든 결정에서 팬 경험을 중심에 두고 아티스트가 청중에게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엄선된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를 통해 팬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타이달은 56개국 청취자와 100여개 레이블 및 유통업체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세계적 입지를 확보했다.
스퀘어 임원으로 인수 종료 후 타이달의 임시 총괄역을 맡을 제시 도로구스커(Jesse Dorogusker)는 “타이달은 아티스트 지원과 음악 문화 포착, 팬 대상의 최고의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는 데서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스퀘어 역시 판매자와 개인이 경제적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우수한 접근성의 공정하고 멋진 도구를 구축하기 위해 높은 기준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달과 스퀘어는 음악에 집중하고 아티스트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새로운 아티스트 도구와 청취자 경험, 아티스트의 성공을 도울 금융 시스템 접근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달 이사회 이사이자 주주인 숀 제이지 카터(Shawn “JAY-Z” Carter)는 인수 완료 후 스퀘어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저명 예술가이자 사업가, 자선사업가인 카터는 유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록 네이션(Roc Nation)과 스포츠 에이전시인 록 네이션 스포츠(Roc Nation Sports)를 설립했으며 성공적 축제인 ‘메이드인아메리카(Made In America)’를 출범해 소유하고 있다. 또한 책임 연출을 맡아 수상의 영광을 안은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여러 업적을 세웠다. 카터는 수년간 숀카터재단(Shawn Carter Foundation) 및 더리폼얼라이언스(The REFORM Alliance)와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소외된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제이지 외에 타이달의 아티스트 주주들은 거래 완료 후 타이달의 공동 소유주로 남을 예정이다.
현재 정보를 바탕으로 스퀘어는 타이달의 재무 실적이 회사의 2021년 연결 매출 또는 총이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수는 규제 승인을 비롯한 관례적 계약 청산 조건을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 완료 시점은 2021년 2분기가 될 것으로 양측은 예상하고 있다. 스퀘어의 주 법률 자문은 깁슨 던 앤 크루처(Gibson, Dunn & Crutcher LLP)가 담당했다. 타이달 법률 자문은 리드 스미스(Reed Smith LLP)와 커밍스 앤 록우드(Cummings & Lockwood LLC)가 맡았다.
스케어(Square, Inc.) 개요
스퀘어(뉴욕증권거래소: SQ)는 기업과 개인의 경제 참여를 돕는 도구를 구축한다. 판매자는 스퀘어를 통해 온라인 및 대면 방식으로 구매자와 만나고 비즈니스를 관리하며 파이낸싱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은 ‘캐시앱(Cash App)’을 통해 지불, 송금, 저축, 투자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퀘어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아일랜드, 스페인, 영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타이달(TIDAL) 개요
타이달은 아티스트가 주도하는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독창적인 오리지널 콘텐츠와 독점 행사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 사이를 좁히고 있다.
세계 56개국에서 제공 중인 타이달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카탈로그에 7000만곡 이상의 노래와 25만개 이상의 고화질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비디오 시리즈, 팟캐스트, 전문가가 엄선한 수천개의 플레이리스트, ‘타이달 라이징(TIDAL Rising)’을 통한 아티스트 발굴 등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타이달은 음악 산업을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든다는 소유주들의 약속을 바탕으로 MO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규격의 앨범과 소니(Sony)의 360 리얼리티 오디오(Realty Audio) 앨범을 포함한 프리미엄 하이파이급 음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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