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노병사 희로애락

입력 2012년01월25일 10시24분 김가중 조회수 2603

어느 재활원에서






해가 바뀐다고 무엇이 달라지는지 사람들이 괜스리 숫자를 매겨놓고 새해니 새로 시작하니 난리굿당을 차린 것이지 해가 뜨고 지고 다시 뜨고 또 지고.....

호킹 박사는 인간들의 스스로에 의해서 인류의 멸망의 날까지 수백 년 밖에 안 남았다고 호언 합니다. 그 동안 과학이 발달하여 외계에 식민지를 개발하여 이주가 가능하다고 하니 인류의 명은 그 길이가 무한할 것 같습니다. 인류가 억겁의 세월을 살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세상에 무한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태양도 그 수명이 정해져 있고 지구도 그 수명이 정해져 있으니 태어나서 죽는 생물의 숙명에 그저 순응할 수밖에....

 

아주 오래전에 어느 재활원에서 촬영한 작품들입니다. 재활 그것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부모에게 마저 버림받은 아이들이 벌떡 일어나 학교에도 가고 군대도 가고 취직도 하여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진심이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머리만 자꾸만 커져서 그 무게를 이기자 못하고 누워서만 있어야 되고 어떤 아이는 무엇이나 자꾸 들이받아 반 평도 안 되는 우리에 짐승처럼 갇혀 있어야만 되었죠.

이 작품을 찍고 뽑을 때 무척 화가 났습니다.
그 대상이 神인지 낳은 부모들인지 이 아이들을 수발하는 정부인지 아니면 사회인지 아니면 나 자신에게인지 그저 마구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작품의 제목도 C8조까치라고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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