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의 원리、김가중 식 세상 그리기 연재3. 나의 주술은 꼴리는 대로
영화판에 뛰어 들었더니 사람을 좆으로 본다. 체구도 작지 못생겼지 행동이 무식하지....
어느 사회나 기득권이란 텃세가 존재하기 마련이니 할 수 없잖은가? 그네들은 말단의 시다바리까지 영화판의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여 러시아니 폴란드니 일본이니 프랑스에서 유학까지 하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사진에서 굴러온 똥 덩어리가 마뜩찮을 수밖에... 그런데 두어 달이 지나자 슬슬 관심을 보인다.
“선생은 상을 많이 받았다던데 어떻게 하면 상을 잘 받을 수 있소?”
“왜? 금상이 필요한가?”
사진은 그렇지 않지만(외국은 다름)광고판이나 디자인 영화판 방송가에서 입상실적은 곧 생계와 직결되는 법이다. 따라서 상을 받는다는 것은 곧 출세의 지름길이 된다.
“금상 받고 싶으면 남들이 다 저리 달려갈 때 너는 이쪽으로 달려가는 거야, 그러면 틀림없이 일등을 한다.”
“에이 선생은 호가 나있으니 사진을 발로 밟아서 내도 사진으로 봐 주겠지만 우리들이야...”
“이봐 사진을 발로 밟아서 낼 수 있는 배짱과 아이디어...
|
![]() |